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7일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됐다"며 중국리그를 마치고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김연경의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냈다"고 2021년을 되돌아보며 "발리볼월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사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발리볼월드는 16일에 202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여자 배구 선수로 김연경을 뽑았다.
FIVB와 제휴한 이 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걸출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공개했고, 김연경을 최고 선수로 선정했다.

이어 "2021년은 김연경 유튜브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을 찍은 해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뒀다.
2021년 한국프로배구 V리그와 도쿄올림픽, 중국리그에서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김연경은 기량도 인기도 '세계 최고'로 평가받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