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제대회 코리아오픈, 내년 4월 전남 순천서 개최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가 내년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순천시는 23일 순천시청에서 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 개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5개국 30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는 내년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8월 전남 여수시에서 2021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최 불가를 통보해 취소한 바 있다.

1991년부터 개최한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는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총상금은 40만달러(약 4억7천500만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