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체육기자상에 중앙일보 김식 팀장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올해의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 김식(45) 팀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01년 굿데이에 입사한 김식 팀장은 2005년부터 중앙일보와 일간스포츠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획 기사 '선동열 야구학'을 연재해 2020년 4분기 체육기자상을 받았고, 올해 2월 '추신수, 이마트에서 뛴다' 특종 보도로 1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체육기자상은 연맹 회원 중 뛰어난 보도와 기획으로 모범을 보인 기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체육기자상에 중앙일보 김식 팀장
5년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KBS 신수빈(27) 기자가 받는다.

2019년 KBS에 입사한 신수빈 기자는 지난해 12월 '맷값 폭행 아이스하키 협회장 당선 파문' 시리즈 보도로 4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체육기자들의 노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상들을 만들었다"며 "현장을 누비는 체육기자들이 보람을 느끼며 더 좋은 기사와 보도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