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무 꺾고 개막 2연승…핸드볼리그 단독 선두(종합)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9-20으로 이겼다.

2승을 거둔 두산은 남자부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가 됐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최근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남자부 최강팀이다.

두산은 이날 이한솔(7골), 고봉현(6골)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상무를 9골 차로 완파했다.

두산, 상무 꺾고 개막 2연승…핸드볼리그 단독 선두(종합)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박광순이 혼자 10골을 몰아친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26-21로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15골을 넣은 박광순은 SK 하태현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나섰다.

◇ 5일 전적
▲ 남자부
SK(1승 1패) 25(14-11 11-8)19 충남도청(2패)
하남시청(1승 1패) 26(12-9 14-12)21 인천도시공사(1승 1패)
두산(2승) 29(16-11 13-9)20 상무(1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