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은 조 1위 확정…4일 오후 각각 준결승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조 2위로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파이널 2021' 여자 단식 B조 조별리그 3차전 결과 2승 1패(1부전승)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차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2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로 아쉽게 패하면서 4강 탈락 위기를 맞았다.

3차전 상대인 여자민(싱가포르)이 대회를 기권하면서 자동으로 승수를 추가했지만, 3차전 다른 경기에서 부사난이 야마구치를 꺾을 경우 상황에 따라 4강 진출에 실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열린 3차전에서 야마구치가 부사난을 2-0(21-18 21-18)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안세영은 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4일 오후 A조 1위와 준결승전을 가진다.

A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과 푸살라 신두(인두)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 상대가 된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조 2위로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일찌감치 2차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3차전에서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1(18-21 22-20 21-8)로 꺾고 A조 1위를 확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4일 오후 B조 2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종목별 8명(팀)의 선수는 4명(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차전에 걸쳐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2명(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