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ISU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개인 '첫 우승'
빙속 김민석, 1차 월드컵 1,500m 금메달…'0.039초차 우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이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석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 1분46초15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5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그는 첫 300m에서 23초98로 7위를 기록했으나 점차 속도를 내 마지막 바퀴에서 순위를 1위로 끌어 올렸다.

2위를 차지한 중국 닝중옌(1분46초191)에 0.039초 차이로 앞섰다.

김민석이 ISU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은 이날 월드컵 랭킹포인트 60점을 챙기며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해 한발을 내디뎠다.

빙속 김민석, 1차 월드컵 1,500m 금메달…'0.039초차 우승'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은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종합한 종목별 랭킹에 따라 주어진다.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는 박성현(한국체대·1분49초443)이 15위, 김철민(스포츠토토·1분51초053)이 30위를 기록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는 정재원(서울시청)이 7위(8분17초120)로 경기를 마쳤고, 이승훈(IHQ)은 실격 처리됐다.

여자부에서는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 디비전A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521로 17위에 올랐고, 김현영(성남시청·39초273)과 박채은(신현고·39초394)은 디비전B에서 각각 10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영은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는 1분18초164로 17위를 차지했다.

디비전B에서는 김민선이 1분18초054로 4위, 박지우(강원도청)는 1분20초205로 22위, 박채은은 1분21초622로 27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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