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나흘 연속 홈런포…35호 대포로 홈런왕 굳히기
SSG 랜더스의 주포 최정이 나흘 연속 대포를 터뜨리고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8-0으로 크게 앞선 3회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운 이래 4경기 연속 대포를 쏜 최정은 시즌 홈런 35개로 이 부문 2위 나성범(NC 다이노스·32개)을 3개 차로 밀어내고 1위를 질주했다.

최정은 또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정확히 채웠다.

이로써 최정은 역대 83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