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충남아산 꺾고 10경기 만에 승리…까뇨뚜 결승골
안산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터진 까뇨뚜의 선제골을 앞세워 충남아산에 1-0으로 이겼다.
안산은 9경기 무승(3무 6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7월 12일 경남FC전 이후 무려 2달여 만에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또 충남아산과 올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섰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길식 전 감독 대신 감독대행을 맡은 민동성 수석코치는 사령탑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3연패를 당했다.
까뇨뚜는 수비 실수를 틈타 충남아산 진영에서 공을 잡고서 전방으로 향하다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대 왼쪽에 꽂았다.
2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발가락뼈가 부러져 수술과 재활에 전반기를 거의 통째로 날린 까뇨뚜는 이날 시즌 첫 득점을 신고하며 활짝 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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