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스트레일리 6이닝 무실점…롯데, 선두 kt 제압

롯데 자이언츠가 '돌아온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역투로 선두 kt wiz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를 2-0으로 꺾었다.

전날 역전패를 설욕한 롯데는 금요일 4연승을 이어갔다.

kt는 수원 홈 4연승과 금요일 4연승을 멈췄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호투가 반가웠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5승 4패로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한 스트레일리는 올해 후반기 들어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달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에서 4연패를 떠안아 팀에 큰 고민을 안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최고 시속 150㎞ 직구로 kt 타선을 압도하면서 기다렸던 시즌 7승(11패)째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kt 배제성은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6패(8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지시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싹쓸이하며 2-0으로 앞섰다.

'돌아온 에이스' 스트레일리 6이닝 무실점…롯데, 선두 kt 제압

7회말 등판한 롯데 불펜 구승민은 첫 타자 재러드 호잉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대타 조용호와 대타 문상철, 심우준을 연달아 잡아내 위기를 벗어났다.

8회말에는 불펜 최준용의 위기관리가 돋보였다.

최준용은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중심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강백호와 장성우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최준용은 주자의 이중도루로 2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배정대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포수 태그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9회말 2사 3루에서 심우준을 땅볼로 잡고 26호 세이브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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