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2021 고양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를 다음 달 2∼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10월 2∼3일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 개최
박람회에서는 태권도용품, 관련학과 등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입장과 체험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한 관장은 교육 부스와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장 내에는 태권 동작을 따라 하거나 다양한 태권도 체험을 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체험존이 조성돼 있다.

박람회 기간 제14회 전국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와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도 열린다.

또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과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태권 공연과 고양시 문화예술단의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내년 개최 예정인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부스, 고양시 스포츠와 태권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홍보존 및 포토존도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태권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스포츠산업 도시, 마이스(MICE)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