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vs 할레프, US오픈 테니스 16강서 격돌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시모나 할레프(13위·루마니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4억원)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대결한다.

스비톨리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27위·러시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또 할레프는 엘레나 리바키나(20위·카자흐스탄)에게 2-1(7-6<13-11> 4-6 6-3)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스비톨리나 vs 할레프, US오픈 테니스 16강서 격돌

둘의 맞대결은 여자 테니스 정상급 선수들의 격돌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할레프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으며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우승자다.

스비톨리나는 메이저 우승 경력은 없지만 현재 세계 랭킹이 할레프보다 높고, 특히 US오픈 직전에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오픈을 제패해 최근 상승세다.

US오픈에서는 할레프가 2015년 4강, 스비톨리나도 2019년 4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둘의 맞대결 성적은 5승 4패로 스비톨리나가 한 번 더 이겼다.

스비톨리나 vs 할레프, US오픈 테니스 16강서 격돌

3회전에서 열린 '빅 매치' 가르비녜 무구루사(10위·스페인)와 빅토리야 아자란카(18위·벨라루스)의 경기에서는 무구루사가 2-1(6-4 3-6 6-2)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16강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9위·체코)와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2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16강 고지를 밟았다.

메드베데프는 파블로 안두하르(74위·스페인)를 불과 1시간 56분 만에 3-0(6-0 6-4 6-3)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세 경기를 치르며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메드베데프는 특히 세 경기를 모두 2시간 이내에 끝낼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발휘 중이다.

메드베데프의 16강 상대는 대니얼 에번스(27위·영국)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