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풀타임'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 3-1로 제압
브라질, 칠레 1-0 제압…월드컵 남미예선 7연승 선두 독주

'삼바 축구' 브라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7연승 신바람 속에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서 후반 19분 이베르통 히베이루(플라멩구)의 한 골을 잘 지켜 칠레를 1-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은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점 21을 쌓아 선두를 내달렸다.

2위 아르헨티나(승점 15)와는 승점 6 차이다.

이번 달 A매치에 브라질은 주축 선수 상당수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적색 국가로 지정한 나라 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주장 치아구 시우바(첼시),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빠졌다.

해결사로 나선 건 '국내파' 히베이루였다.

후반 들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대신 투입된 히베이루는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흐른 공을 왼발로 차 넣어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 칠레 1-0 제압…월드컵 남미예선 7연승 선두 독주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으로 2위(승점 15)에 올랐다.

전반 32분 베네수엘라 수비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후반 26분 호아킨 코레아, 후반 29분 앙헬 코레아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낙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않았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1, 2위를 달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6일 상파울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에콰도르는 안방에서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 3위(승점 12)에 자리했다.

우루과이는 페루와, 콜롬비아는 볼리비아와 각각 1-1로 비겨 4위와 5위에 그쳤다.

두 팀이 나란히 승점 9를 기록했는데, 우루과이가 골득실 0으로 콜롬비아(-2)에 앞섰다.

월드컵 남미예선에는 10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치러 1∼4위가 본선에 직행하며,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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