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월 19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정규시즌 개최
플레이인 토너먼트 유지…내년 6월 2일부터 챔피언결정전
'75주년' NBA 새 시즌 일정 발표…팀당 82경기 등 '정상 복귀'

출범 75주년을 맞는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NBA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2021-2022시즌 개막 및 크리스마스 경기 일정을 먼저 공개한 데 이어 20일 정규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은 앞서 발표된 대로 오는 10월 19일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로 펼쳐진다.

같은 날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맞붙는다.

NBA 2021-2022시즌의 핵심은 '정상으로의 복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흐트러졌던 NBA의 모습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것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4월 10일 마무리된다.

'75주년' NBA 새 시즌 일정 발표…팀당 82경기 등 '정상 복귀'

NBA 정규시즌이 10월 개막해 이듬해 4월 끝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지난 두 시즌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그러질 못했다.

2019-2020시즌의 경우 지난해 3월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규리그를 중단했다가 7월 말에 재개했고 10월에 챔피언결정전을 끝냈다.

보통 챔피언결정전이 6월에 끝나는 것에 비해 약 4개월 정도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그 여파로 2020-2021시즌 개막은 평소 10월보다 두 달 정도 늦은 지난해 12월에 하게 됐고,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은 지난달 가려졌다.

팀당 정규시즌 경기 수는 종전 82경기에서 72경기로 줄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팀당 경기 수도 82경기로 되돌렸다.

다만, 지난 시즌 도입해 10위까지도 8강 플레이오프 참가 기회를 줬던 '플레이인 토너먼트' 제도는 새 시즌에도 유지한다.

새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내년 4월 12∼15일 개최되고, 4월 16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6월 2일부터 개최된다.

'75주년' NBA 새 시즌 일정 발표…팀당 82경기 등 '정상 복귀'

2021-2022시즌에는 출범 75주년을 맞아 NBA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매치업도 마련됐다.

우선 1946년 11월 1일 열린 뉴욕 닉스-토론토 허스키스의 역사적인 NBA 정규시즌 첫 경기를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1일 뉴욕 닉스-토론토 랩터스 경기를 치른다.

NBA 원년 멤버인 뉴욕 닉스,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출범 당시 필라델피아 워리어스)는 12월 14∼18일 한 차례씩 서로 맞붙는다.

내년 1월 7일에는 LA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결한다.

레이커스가 1972년 1월 7일 애틀랜타를 꺾고 33연승을 기록한 이후 50년이 되는 날이다.

33연승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NBA 최다 연승 기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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