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단 김미리
● 3단 송혜령

본선 16강 3경기
제4보(138~161)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대마 생포

백138·140이 마지막 실수였다. 138로는 참고도 백1을 교환해서 수를 늘린 뒤 3으로 뛰어서 둘 자리였다. 흑6으로 24에 차단하는 것은 백이 6에 민다. 수상전은 오히려 백 수가 많기 때문에 흑은 6에 지켜야 한다. 그때 백은 7로 나온다. 백15 이하 23까지 사활은 이단패다. 여기서 흑은 바로 패를 하지 않고 24로 차단한다. 보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참고도다. 이랬다면 흑이 유리한 형세긴 하지만 우상귀도 이단패인 데다 백 상변과 중앙 대마도 못 살아있는 등 온통 어지러워서 백도 아직 기회가 있었다.
참고도

참고도

실전 141에 백이 해볼 곳이 없어졌다. 축은 안 된다. 흑145 건너붙임은 백 수를 줄이는 좋은 맥점이다. 이제는 우상 흑과 수상전을 하기에 백 수가 많이 부족하다. 흑161에 이르러 백은 돌을 거뒀다. (흑145는 A에 두었다)

박지연 5단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