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도 발목 다쳐 시즌 초반 결장
맨시티 포든, 개막 앞두고 발 부상 4주 아웃…"혼자 발 꼬여서"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영건' 필 포든이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초반 그라운드에 못 나서게 됐다.

영국 BBC는 포든이 발을 다쳐 앞으로 4주간 결장한다고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든은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과의 오는 16일 리그 개막전 원정 경기와 21일 노리치시티와의 2라운드 홈 개막 경기, 28일 아스널과의 3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부상은 지난달 끝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을 앞두고 다소 황당하게 찾아왔다.

잉글랜드 대표로 차출됐던 포든은 이탈리아와 결승전(잉글랜드 패) 직전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다가 발이 꼬이면서 다쳤다.

포든은 BBC와 인터뷰에서 "진짜 이상하게 다치고 말았다.

그냥 혼자 훈련하고 있는데 발이 꼬여버렸다"면서 "너무도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맨시티 포든, 개막 앞두고 발 부상 4주 아웃…"혼자 발 꼬여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3주 뒤 시작하는 9월 A매치(8월 30일~9월 8일) 기간에 헝가리, 안도라, 폴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경기를 치른다.

부상 부위가 빨리 낫지 않으면 포든은 대표팀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

포든은 "지금 상황이 개인적으로 너무도 힘들다"면서 "어서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며 답답해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9골을 터뜨려 맨시티의 왕좌 복귀에 큰 힘을 보탠 포든은 "우리를 꺾으려는 많은 팀을 제압하려면 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번 시즌에도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새 시즌 각오도 밝혔다.

한편,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케빈 더브라위너 역시 유로 2020 8강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새 시즌 초반 결장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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