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새 시즌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EPL 사무국은 9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3천118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2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그중 9건의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대회를 온전하고 투명하게 치를 목적으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양성 판정을 받은 인물의 소속 클럽 등 세부 정보는 리그 차원에선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1-2022프리미어리그는 13일 아스널과 승격팀 브렌트퍼드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사무국은 "이번 시즌 신속 항원 검사를 사용할 것이며,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이에 대해선 결과 확인을 위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