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투 감독 "케인 우리와 함께 있어…9일 대화할 생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훈련 '무단 불참' 논란을 낳은 해리 케인(28)과 대화에 나선다.

산투 감독은 8일(현지시간)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이른 시일 내에 대화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는 우리와 함께 있다.

그는 토트넘 숙소에서 격리 중이며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츠 과학자들과 첫날을 보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케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내일(9일) 훈련이 있는데, 사회적 거리를 두고 그와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종료 후 3주의 휴식을 취한 케인은 이달 2일 토트넘 훈련에 복귀해야 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을 추진하는 그가 '노쇼'를 택했고, 이로 인해 화가 난 토트넘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그러자 케인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며 "예정대로 7일에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바하마 등에서 휴가를 보낸 케인은 약속대로 토트넘에 돌아가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하지만 케인이 감독 면담을 거쳐 2021-2022시즌에도 토트넘에서 계속 뛰게 될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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