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아나초 후반 44분 페널티킥 결승골
레스터시티, 맨시티 1-0 격파…5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

레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무려 5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1971년 대회(당시 채러티 실드) 우승 이후 무려 50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커뮤니티 실드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단판 대결로 치러지는 경기다.

올해는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맨시티와 FA컵 우승팀 레스터시티가 맞붙었다.

초반 공세는 맨시티가 매서웠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일카이 귀도안의 20m가 넘는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했지만 레스터시티의 골키퍼 카스페르 슈메이셸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레스터시티도 전반 44분 골지역 왼쪽에서 제이미 바디가 때린 왼발 슛이 골키퍼 손에 맞은 뒤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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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레스터시티에 미소를 지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42분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백패스를 받은 맨시티의 수비수 네이선 아케를 압박해 볼을 빼앗는 과정에서 아케에게 백태클을 당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헤아나초는 후반 44분 페널티킥 키커로 직접 나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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