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스타 스프링스틴 딸 제시카, 예선 31위로 탈락
-올림픽- 매어, 승마 장애물 개인전 금메달…영국 선수 2회 연속 우승
특별취재단 = 영국의 벤 매어가 2020 도쿄올림픽 승마 장애물 비월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어는 4일 일본 도쿄의 마사공원에서 열린 승마 장애물 비월 개인전 결선을 벌점 없이 마쳐 5명과 동률을 이룬 뒤 순위 결정을 위한 재경기(점프 오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승마 장애물 개인전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닉 스켈턴에 이어 2회 연속 영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매어는 자국에서 열린 2012년 런던 대회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데 이어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스웨덴의 페데르 프레드릭손이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동메달은 마이컬 판데르플뢰턴(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올림픽- 매어, 승마 장애물 개인전 금메달…영국 선수 2회 연속 우승
미국 록 음악의 전설로 통하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딸 제시카 스프링스틴은 이 종목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31위에 그치며 30명이 겨룬 결선엔 오르지 못했다.

스프링스틴은 6∼7일 이어지는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서 미국 동료들과 함께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는 장애물 비월 개인,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