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인 코치 지도받는 신두, 배드민턴 여자단식 동메달

특별취재단 = 박태상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인도의 배드민턴 스타 푸살라 V 신두(26)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두는 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5)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7위인 신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배드민턴 여자단식 은메달을 이어 올림픽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신두는 리우에서 인도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국민 영웅이 됐다.

도쿄에서는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다이쯔잉(대만)에게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메달을 따냈다.

신두의 전담 지도자는 박태상(42) 코치다.

한국 대표팀에서 성지현 등 단식 선수들을 지도했던 박 코치는 2019년 인도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고 인도 남자단식 코치가 됐고,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부터 최고 스타인 신두를 전담했다.

지도자로서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인도에서 이룬 박 코치는 신두와 포옹하며 감격을 누렸다.

-올림픽- 한국인 코치 지도받는 신두, 배드민턴 여자단식 동메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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