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4번타자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아웃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4번타자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아웃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4번 타자 강백호를 2번으로 옮겼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 박해민, 2번 지명타자 강백호, 3번 우익수 이정후, 4번 포수 양의지, 5번 좌익수 김현수, 6번 1루수 오재일, 7번 유격수 오지환, 8번 3루수 허경민, 9번 2루수 황재균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신인 좌완투수 이의리.

이스라엘전과 미국전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키움)이 빠지고 황재균이 투입됐다.

4번 타자로 줄곧 나왔던 강백호는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서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 삼진 1개로 부진했고, 미국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1볼넷 2삼진 1득점에 그쳤다. 타격감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상대할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1977년생 좌완 투수 라울 발데스(44)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어 아시아 야구에도 익숙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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