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효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효주 인스타그램 캡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골프팀이 31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여자 골프팀은 박세리(44)가 감독을 맡았고 박인비(33)와 김세영(28), 고진영(26), 김효주(26) 등 국가대표 4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리우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이번이 첫 올림픽 도전이다.

이들은 인천공항 출국에 앞서 단체 사진을 함께 찍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세영은 SNS에 사진을 올리며 '팀 코리아'라는 글을 올렸고, 김효주는 '태극기를 정상에 꽂으러'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 여자 골프는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의 가스미가세키CC에서 열린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