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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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6g 들어 있으며 가격은 90만원대라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금메달에는 금 6g과 은 550g이 담겼다. 이를 환산하면 금은 466달러, 은은 353달러로 총 820달러(약 93만원)이 된다.

CNBC는 도쿄올림픽 금메달 가격이 직전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약 30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도 금이 6g 들어있었고 은은 30g 많은 580g이 들었다. 그럼에도 가격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CNBC는 "당시와 비교해 금값은 39%, 은값은 63%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에게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깨물지 말라고 공지했다. 메달 깨물기는 전통적으로 순금을 과시하는 제스처로 여겨진다.

조직위는 "그래도 깨물 것임은 알고 있다"면서도 "메달을 깨물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직위는 이번 대회 메달이 일본 전역에서 휴대전화, 가전제품 등을 수거해 만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2019년 진행된 수거 캠페인을 통해 휴대전화는 약 621만대, 가전제품은 7만8985t이 수거됐다. 여기서 금 32kg, 은 3500kg, 동 2200kg을 추출해 메달을 만들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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