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안바울이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안바울이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도 간판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금메달 도전이 무산되면서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지 못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를 꺾지 못했다.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초반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상대방을 지도(반칙) 2개로 몰 정도였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상대에게 모로 떨어뜨리기를 내줘 결국 패배했다.

안바울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선수와 동메달을 건 사투에 나선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