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케일리시, 개인혼영 400m 금메달…미국의 대회 첫 메달

특별취재단 = 미국의 2020 도쿄올림픽 첫 메달은 수영장에서 나왔다.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경영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미국의 체이스 케일리시(27)가 4분09초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혼영 400m에서 하기노 고스케(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땄던 케일리시는 도쿄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역시 미국의 제이 리더랜드가 케일리시에 0.86초 뒤진 4분10초2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호주의 브렌던 스미스가 4분10초3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케일리시는 총 33개 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수영(총 49개) 종목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미국 선수단에 첫 메달도 안겼다.

미국은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24일 여자 10m 공기소총 메리 터커, 역도 여자 49㎏급 조던 델라크루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양궁 혼성 단체전 등에서 메달을 기대했으나 시상대 위에 아무도 오르지 못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이 하계 올림픽 개막 후 첫날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72년 뮌헨 대회 이후 49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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