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드프랑스 우승 포가차는 동메달
-올림픽- 투르드프랑스 3위 카라파스, 남자 개인도로 금메달

특별취재단 =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3위를 차지한 리차드 카라파스(에콰도르)가 2020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슬로베니아)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카라파스는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공원부터 시즈오카현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까지 234㎞를 달리는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에서 6시간 5분 26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우트 판 아츠(벨기에)와 포가차가 6시간 6분 33초로 거의 동시에 들어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를 완주한 지 6일 만에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엄청난 체력을 과시했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포가차가 2년 연속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라파스는 3위를 거뒀다.

아츠는 개인종합 19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구간인 21구간의 우승을 장식했다.

카라파스의 금메달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50㎞ 경보에서 우승한 제퍼슨 페레스 이후 에콰도르 선수가 따낸 역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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