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탈란타서 골키퍼 골리니 임대 영입…완전 이적 옵션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새 수문장으로 아탈란타(이탈리아)의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골리니를 아탈란타에서 한 시즌 임대 영입했으며,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보유한 토트넘은 골리니까지 품으며 뒷문 수비를 강화한다.

스팔과 피오렌티나(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의 유스팀을 거친 골리니는 2014년 이탈리아 세리에A(1부) 헬라스 베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2016-2017시즌 아탈란타에서 임대로 뛰었고 2018년에는 아탈란타에 뿌리를 내렸다.

지난 시즌 공식전 32경기를 포함해 아탈란타에서 총 112경기를 소화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친 골리니는 2019년 11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전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