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시즌 타율 0.252↓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후반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전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0.260으로 끌어올렸던 시즌 타율은 0.252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볼티모어의 좌완 선발투수인 알렉산더 웰스를 상대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1-1인 1회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4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는 비교적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최지만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오스틴 메도스가 역전 끝내기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5-4로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