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황제 펠프스, 해설위원으로 도쿄올림픽 참가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6·은퇴)가 해설위원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한다.

AP는 20일(한국시간) "펠프스는 미국 방송사 NBC의 수영 해설위원으로 위촉됐다"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로디 게인즈와 함께 해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펠프스는 올림픽 사상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세계 수영계의 전설이다.

그는 15세 때인 2000년 시드니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 등 통산 2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2014년 4월 현역에 복귀했고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뒤 완전히 은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