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더블헤더 1차전만 출전해 볼넷 1개
탬파베이 투수 5명 '7이닝 노히트노런' 합작…더블헤더 싹쓸이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5명이 '7이닝 노히트노런'을 합작하는 진기록을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이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안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4-0으로 승리했다.

'오프너' 콜린 맥휴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조시 플레밍(2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 디에고 카스티요(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맷 위슬러(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 피트 페어뱅크스(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가 남은 5이닝을 책임졌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는 7이닝만 치른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투수 5명을 효과적으로 투입해 피안타 없이 7회를 막았다.

타일러 월스가 2회와 4회 연속해서 적시타를 치고, 5회 1사 2, 3루에서 얀디 디아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탬파베이는 4점을 뽑았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는 9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노히터를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며 "탬파베이의 7이닝 팀 노히터는 비공인 진기록을 남았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클리블랜드는 8-1로 꺾었다.

최지만은 1차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 1개를 얻었다.

이날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끝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5(102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3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고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2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포, 브랜던 로와 브렛 필립스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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