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데얀, ACL 역대 첫 '40호골 고지'
키치의 공격수 데얀은 한국시간으로 3일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대회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키치는 승점 9(3승 1패)를 기록, 세레소 오사카(일본·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24일 포트(태국)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동국(은퇴)이 보유했던 ACL 역대 최다골(37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데얀은 사흘 뒤 오사카전(1-2패)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역대 최다골 보유자로 우뚝 섰다.
데얀은 지난달 30일 광저우전(1-0승)에서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광저우와 다시 만난 4차전에서도 또다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책임져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데얀은 ACL 역대 첫 개인 통산 4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