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우즈베크·몽골과 2022 아시안컵 예선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 몽골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대회 예선 조 추첨식에서 우즈베키스탄, 몽골과 E조에 속했다.

28개 팀이 참가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은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이 속한 E조 예선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A조부터 H조까지 총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A∼D조는 4개 팀, E∼H조는 3개 팀으로 구성됐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 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인도는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은 2018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예선을 거쳐야 한다.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이듬해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이달 초 FIFA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울산에서 1주 간 소집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석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