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투수'의 최신 야구 트렌드…'선동열 야구학' 출간
일간스포츠에서 100만뷰를 찍은 연재물인 '선동열 야구학'이 22일 책으로 출간됐다.

'20세기 직감이 21세기 과학과 만났다'는 부제를 단 이 책에서 '국보급 투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시대를 풍미한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험과 기술을 보태 현재 KBO리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간판선수들의 특징과 능력 등을 프로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올드 스쿨' 이미지가 강했던 선 전 감독이 야구 전문기자, 빅데이터 전문가, 야구 통계 전문가, 재활·스포츠 의학 전문가 등과 팀을 꾸려 스스로 공부하며 '데이터 야구'로 최신 야구 트렌드를 짚었다는 점에서 야구팬들에게 이 책은 각별하게 다가온다.

선 전 감독과 각별한 이강철 kt wiz 감독과 KIA 타이거즈 진갑용 배터리 코치, kt 3루수 황재균의 인터뷰도 수록돼 현장감을 살려준다.

생각의힘. 228쪽. 1만5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