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金' 키프루토·체루이요트, 도쿄올림픽 대표선발전 탈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컨세슬러스 키프루토(27)와 티모시 체루이요트(26)가 케냐 육상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키프루토는 20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남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레이스 중 기권했다.

체루이요트는 남자 1,500m 결선에서 4위에 그쳐, 3위까지 얻는 도쿄올림픽행 티켓을 놓쳤다.

키프루토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017년 런던·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3,000m 최강자였다.

그러나 지난해 케냐가 엄격하게 금지하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로 피소되는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면서 기록도 뚝 떨어졌다.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챔피언 체루이요트는 대표 선발전에서 부진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케냐는 총 41명의 육상 선수를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로 선발했다.

남녀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엘리우드 킵초게, 브리지드 코스게이, 2017·2019년 세계선수권 여자 5,000m 2연패를 달성한 헬렌 오비리,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1,500m 챔피언 페이스 키프예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은 선발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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