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전국레슬링대회서 '맹활약'…메달 6개 획득
광주체육중 레슬링부 학생들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3회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맹활약을 했다.

16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92kg 경기에서 2학년 이재혁 선수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혁 선수는 중등부 자유형 92kg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등부 자유형 45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박인성 선수는 결승전에서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자유형 4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태양 선수는 결승전에서 3초 남겨두고 태클 2점으로 역전을 하며 우승했다.

자유형 8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최성식 선수도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71kg 경기에서는 3학년 강윤구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김제안 교장은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레슬링부 선수들의 그간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최선을 다했다면 모두가 금메달리스트이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핵심 기초학력 정착과 창의력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