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 사업 운영
대한하키협회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꿈나무,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후보 등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과 기술 영상, 심리 측정, 분석 및 피드백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수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수준별 스포츠과학 교육자료 제작 및 스포츠과학 정보넷 구축 등을 통해 하키 선수를 위한 비대면 체력훈련 가이드, 부상 예방과 보강훈련 방법, 심리조절 방법과 같은 유용한 스포츠과학 정보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대한하키협회,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 사업 운영
이를 위해 현재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조선대와 한국체대 경기에서 국가대표 후보 선수를 대상으로 GPS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도록 했다.

이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구간별 스프린트 횟수, 심박수, 총운동량 등을 분석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또 경기분석프로그램을 통해 페널티코너, 슈팅, 실책 횟수와 팀간 점유율, 서클진입 횟수 등 경기력 정보도 제공한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은 "하키 종목을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지원에 선정해주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님과 스포츠과학지원 박세정 팀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하키도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