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픈에서 3라운드 연속 홀인원…옥태훈, 3R 홀인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사흘 연속 홀인원이 이어졌다.

옥태훈(23)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4번 홀(파3·217야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옥태훈은 3천만원 짜리 신세계 까사미아 카르페디엠 침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옥태훈은 홀인원뿐 아니라 4개의 버디를 보태 6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 김주형(19)에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이에 앞서 12일 열린 2라운드 2번 홀(파3)에서 박일환(29)이 홀인원을 했다.

박일환은 홀인원 덕에 2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에서 8타를 잃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컷 탈락했다.

2번 홀은 홀인원 상품도 없다.

11일 치러진 1라운드 잔여 경기 때 방두환(34)은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방두환도 컷 탈락했지만, 3천400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3종 세트를 상품으로 받아 그나마 위안이 됐다.

지난 6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순위전에서 강경남(38)이 홀인원을 한 바 있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최근 4개 라운드 연속 홀인원이 나왔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올해 나온 홀인원은 모두 8개다.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5라운드 연속 홀인원이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