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더브라위너 몸 상태 전해
코뼈 부러진 더브라위너, 수술은 불필요…"유로 출전 가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얼굴을 크게 다친 케빈 더브라위너(30·맨체스터 시티)가 다행히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국립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의 부상이 다행히 수술을 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어서 다음 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더브라위너가 (유로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일주일 뒤면 더 명확해지겠지만, 더브라위너의 합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르티네스 감독의 예상대로 더브라위너가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유로 첫 경기부터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벨기에의 유로 조별리그 첫 경기인 13일 러시아전에 더브라위너가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 마르티네스 감독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코뼈 부러진 더브라위너, 수술은 불필요…"유로 출전 가능"

더브라위너는 지난달 30일 UCL 결승전(맨시티 0-1 패)에서 후반 11분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와 강하게 충돌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병원 검진에서 코뼈 골절,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아 마르티네스 감독을 심란하게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더브라위너는 맨시티뿐 아니라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에이스다.

더브라위너가 유로 2020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벨기에의 우승 목표도 이루기 어려워진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마르티네스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과 함께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잉글랜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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