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스페인)이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22번의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비야레알은 연장을 포함한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팀의 11번째 승부차기 득점을 한 비야레알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사진 오른쪽)가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킥을 막으면서 비야레알의 우승이 확정됐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