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사 6곳·이상동 후보 해당
광주시체육회 선관위, 편파·허위 보도 언론사·후보 자제 권고

광주시체육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회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편파적이거나 허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들과 특정 후보에게 이 보도 내용을 선거운동에 사용하면 안된다는 등의 권고했다.

1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어 인터넷 언론사 6곳에 대해 특정 후보에 편파적이거나 허위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이 중 언론사 4곳은 지난 8일 이상동 후보가 북구체육회장 자격으로 북구청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현재 선거에 출마해 직무 정지 상태여서 해당 직위를 사용할 수는 없다.

선관위 소속 공정선거지원단 조사와 선관위원들 논의 결과, 이 후보는 개인 자격으로 행사에 잠시 들렀고 공식 인사말을 한 적이 없어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인터넷 언론사 2곳은 이상동 후보가 판세 분석 결과 '1강'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선관위는 이 보도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편파·추측성 보도라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이 후보에게 해당 기사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

시 체육회장 보궐 선거에는 전갑수 광주시 배구협회장, 이강근 광주시 당구연맹회장, 이상동 광주시 북구체육회장이 경쟁하고 있다.

종목단체 181명, 자치구 체육회 105명 등 284명으로 꾸려진 선거인단이 13일 투표를 한다.

이번 선거는 김창준 민선 첫 회장이 지난 3월 건강 문제를 들어 1년 만에 사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