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
스위스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스위스(스킵 실바나 티린조니)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캐나다올림픽공원 윈스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 결승전에서 러시아컬링연맹(RCF·스킵 알리나 코발레바)을 4-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티린조니 스킵이 이끄는 스위스는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RCF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미국(스킵 타비타 피터슨)에 돌아갔다.

미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을 9-5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은 이번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