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노히트노런 달성…MLB서 일주일에 두 번 '노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노노'(노히트 노런) 대기록이 한 주에 두 번이나 나왔다.

신시내티 레즈 좌완 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존 민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물로 노히트 노런에 성공했다.

마일리는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았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수비 실책으로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신시내티 2루수 닉 센젤의 송구 실책에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가 2루까지 갔다.

마일리는 다음 타자 오스틴 헤지를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지만, 세사를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던졌다.

하지만 조던 러플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6회말 위기를 잘 넘긴 마일리는 7∼9회말 다시 삼자범퇴 행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노히트노런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타선은 9회초에야 3점을 뽑아내 3-0으로 클리블랜드를 꺾었고, 마일리는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노히트 노런은 신시내티 구단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2013년 호머 베일리 이후로는 처음 나온 기록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4번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가 시즌 1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카를로스 로돈이 2호, 민스가 3호 노히트 노런 주인공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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