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이 ‘한국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창석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가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오 코치는 1997년 국군체육부대 마라톤팀 감독을 맡았고 2007년부터 케냐 마라톤 유망주를 가르쳤다. 이때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와 인연을 맺었고, 에루페는 2018년 한국 국적을 얻었다.
배우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이어 불거진 결혼설과 결별설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창석 소속사 PF컴퍼니 관계자는 6일 한경닷컴에 "오창석과 이채은은 결혼이 임박한 것도 아니고, 헤어진 것도 아니다"며 "그냥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채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웨딩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냐",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창석과 이채은이 결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해 TV조선 '연애의 맛2'를 통해 인연을 맺고,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축하와 함께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고. 오창석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채은과 공개 열애에 대해 "이제 200일이 됐다. 막 연애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대뜸 언제 결혼을 하냐고 묻는다"면서 부담감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창석은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오로라 공주', '왔다!장보리' 등에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출연하고 있다. 이채은은 오창석보다 13살 연하다. 유치원 교사를 하다가 모델로 전향,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우 서우와 오창석 주연의 '더 하우스'가 촬영을 마친 후 3년만에 개봉한다. 영화 '더하우스'(감독 박균이)이 언론 시사회가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주연 오창석, 서우와 박균이 감독이 자리했다.'더하우스'는 첫 출산을 위해 별장을 찾은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숨겨진 과거를 그린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됐던 집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인 오창석이 남편 '준의' 역을 맡았고, 서우가 출산을 준비하는 만삭 아내 '비루' 역을 맡았다.'더하우스'는 개봉까지 무려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에 오창석은 "우리 영화가 3년 만에 우여곡절 끝 개봉하게 됐다. 개봉을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극장에 걸리게 돼 감개무량하다. 어렵게 개봉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우 역시 전작 '노크'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서우는 "배우들 중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됐다"라며 "평소 공포 스릴러물을 좋아하고 마지막 반전이 너무 재밌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한 계절, 한 공간에 좋은 배우들과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나흘 밤을 연속으로 샌 적도 있는데, 모두들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연기 해줬다. 오창석, 서우 배우 모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라며 배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더하우스'는 오는 12일 개봉한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연애의 맛2'에서 탄생한 커플 배우 오창석, 이채은이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이채은은 26일 자신의 SNS에 "예쁘다. 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는 오창석, 이채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거리에서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오창석은 이채은을 목마 태우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오창석과 이채은은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소개팅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지난 7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참석해 현장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오창석은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주연 오태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의 연인인 이채은은 유치원교사 출신으로 현재는 모델로 일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