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3실점' 플렉센, 올해 첫 5회 전 강판…오타니에 피홈런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올해 처음으로 5회 전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렉센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4회를 마칠 때 이미 투구 수가 87개에 달했고, 5회가 시작될 때는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플렉센은 앞선 4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켰고,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빅리그 개인 최다인 7이닝(4피안타 1실점)을 던졌다.

그러나 5번째 등판에서는 조기 강판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승패와는 무관했다.

플렉센의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3.33으로 올랐다.

현재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플렉센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앤서니 렌던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재러드 월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2실점 했다.

'4이닝 3실점' 플렉센, 올해 첫 5회 전 강판…오타니에 피홈런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2-2로 맞선 3회 1사 후 오타니 쇼헤이에게 시속 133㎞ 체인지업을 던지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오타니는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8호 아치다.

플렉센과 오타니의 맞대결에서는 오타니가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는 시애틀이 챙겼다.

이날 시애틀은 에인절스를 7-4로 눌렀다.

시애틀은 2-3으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나온 딜런 무어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이뤘다.

4회에는 톰 머피가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다.

6회에는 무어가 3루 도루를 성공한 뒤, 상대 포수 커트 스즈키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시애틀은 8회 무사 2루에서 J.P. 크로퍼드와 머피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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