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월 7일 복귀 준비…토론토 감독 "지금까진 좋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4)이 '5월 7일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스포츠넷 캐나다의 리포터 벤 와그너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재활하는 훈련 영상을 올리며 "류현진은 5월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복귀해 선발 등판하길 희망한다"고 썼다.

사령탑도 같은 생각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태는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

선수도 느낌이 괜찮다고 한다"며 "(IL에 올릴 때) 선발 등판 한 차례만 거를 것으로 생각했다.

(IL에서 해제하면) 7일 오클랜드전부터 등판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4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4회 2사 후 마누엘 마르고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벤치에 사인을 보내고 자진해서 강판했다.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부상이라고 말할 정도도 아니다.

IL에 오를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방 차원에서 열흘 동안 IL에 올라 재정비하기로 했다.

류현진이 IL에 오른 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8월 3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류현진의 IL 등재는 4월 27일로 소급 적용했다.

문서상 5월 7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부터 뛸 수 있는데,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IL 해제와 동시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