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서동철 감독과 2년 재계약 발표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이 서동철(52)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서동철 감독은 재임 중 젊은 선수 발굴, 육성을 통해 팀 리빌딩과 공격 농구라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데 기여했다.

KT 소닉붐은 `서동철 감독은 소통으로 팀워크를 다지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도력과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지녔다`며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 도약'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검증된 지도자`라고, 재신임 배경을 밝혔다.

서동철 감독은 `나를 인정해주고 다시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구단이 선수단과 '원팀(one team)'이 되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최상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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