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베예린 떠나면 아론스 잡는다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이 '클럽 유스' 베예린과의 이별을 대비해 후보자를 찾고 있다. 노리치 시티의 막스 아론스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90mi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엑토르 베예린의 이적에 대비해 막스 아론스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90min에 따르면 노리치는 막스 아론스의 몸값으로 약 463억 원(3000만 파운드)을 원한다.

베예린은 아스날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왓포드에 임대 갔던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아스날에서만 활약해 왔다. 베예린은 2014년을 시작으로 아스날에서 252경기에 나왔다. 2020/21시즌도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다.

90min에 따르면 최근 베예린에 관심을 표한 클럽이 많다. PSG와 바르셀로나와 같은 구단들이 원한다고 전해진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구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스날은 베예린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체자로는 막스 아론스가 꼽힌다. 아론스는 노리치 시티 유스 출신이다. 21살인 아론스는 총 128경기에 나섰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43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90min에 따르면 이런 아론스의 활약에 힘입어 노리치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노리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강등 그리고 다시 한 번의 승격을 함께한 막스 아론스는 어린 나이에도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90min에 따르면 아론스는 매 이적시장마다 맨시티, 바르셀로나와 같은 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아온 재능이다.

2020/21시즌 2부 리그에서 83%의 패스 성공률과 57%의 태클 성공률 그리고 57%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6경기에 나와 79%의 패스 성공률, 62%의 태클 성공률 그리고 48%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노리치 시티는 아론스의 몸값으로 463억 원(3천만 파운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 아론스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