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토트넘 이적 원하는 4인 선정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이 아약스로부터 감독과 선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붙잡을 수 있을까?

영국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유력한 감독 후보인 아약스 감독 에릭 텐 하흐와 함께 토트넘으로 왔으면 하는 아약스 선수 4명을 선정했다.

현재 텐 하흐는 토트넘의 신임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1순위 후보였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을 확정 지으면서 토트넘의 눈길은 텐 하흐 쪽으로 향한 듯 보인다.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마우리시오 사리(전 유벤투스), 그래이험 포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대표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은 토트넘에 관심이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적이고 점유율 축구를 좋아하며 구단의 문화와 잘 맞는 조건을 고려하면 텐 하흐가 구단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함께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1순위는 단연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선정됐다. 현재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키고 있지만 이번 시즌부터 경기력이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34세인 요리스의 나이를 고려하면 장기적인 골키퍼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나나는 아약스 소속으로 지난 2018/19시즌 돌풍을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함께 했다.

지난 2월, 오나나는 안타까운 도핑 위반으로 인해 12개월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근 아약스의 풋볼디렉터인 마르크 오베르마스가 오나나와의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고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어 아약스로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팔아야 한다.

오나나는 토트넘에 오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도핑 위반 항소심에서 판결이 번복되지 않는다면 내년 2월까지 경기에 뛸 수 없다.

매체는 오나나 이외에도 수비 보강을 위해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페르 슈르스, 그리고 유럽에서 주목하는 유망주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선정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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