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6명 판다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이 선수 6명을 정리할 에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28일 (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의 선수단 정리 계획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선수 6명을 판매해 약 1852억 원( 1억 2000만 파운드)을 벌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해당 처분 명단에 들어간 선수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 마테오 귀엥두지,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 루카스 토레이라 그리고 엑토르 베예린이다.

아스날은 2020/21시즌 10위에 위치해 있다.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해 있긴 하지만 아스날의 과거 성공들을 떠올리면 낮은 순위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기 보다는 믿고 기다려준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그에게 충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해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날은 선수단을 판매해 얻은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스날이 선수 판매를 통해 얻고자 하는 금액은 1852억원이다.

해당 언론이 공개한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아르테타가 원하지 않는 선수들과 다른 클럽이 관심을 표한 선수들이다.

아르테타가 원하지 않는 선수들은 은케디아, 귀엥두지, 나일스, 토레이라다. 마테오 귀엥두지는 2020/21시즌 독일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22경기에 나온 귀엥두지는 86%의 패스 성공률, 61%의 드리블 성공률 그리고 59%의 태클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토레이라는 20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계약으로 가 있다. 19경기에 나온 토레이라는 중앙미드필더로 나오면서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일스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서 22경기에 나섰다. 은케디아는 2020/21시즌 아스날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는 라카제트와 배예린 모두 바르셀로나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0/21시즌 라카제트는 28경기에 나와 13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베예린은 2020/21시즌 23경기 나와 83%의 패스 성공률, 66%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뛰어난 활약에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기 전에 두 선수를 처분하겠다는 것이 아스날의 계획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