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 대회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배정…두 명 한 조로 투입
이석·구본옥, 도쿄올림픽 핸드볼 심판에 선임…아시아서 '유일'
핸드볼 국제 심판인 이석, 구본옥 심판이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휘슬을 불게 됐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최근 도쿄 올림픽 핸드볼 경기에 심판을 맡을 16개 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석, 구본옥 심판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도쿄 올림픽 핸드볼 심판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심판을 맡게 됐다.

구본옥-이석 심판은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여자 준결승 프랑스-네덜란드 경기에 투입된 바 있다.

세계적인 핸드볼 강국이 몰려 있는 유럽에서 12개 조가 나왔고 아프리카에서 2개 조, 아시아와 남미에서 1개 조씩 선정됐다.

핸드볼 심판은 두 명이 한 조로 투입되며 여성 심판 조합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2개 조였고, 2016년 리우에서 3개 조로 늘었으며 이번에 4개 조로 편성됐다.

/연합뉴스